1. 경제성장률이란 뭘까?
경제성장률이랑 일정분기 또는 연간 중 한 나라의 경제규모, 경제활동을 한 각 영역이 창출한 부가가치가 전년도와 비교해 얼마만큼 성장했는가를 나타낸 지표이다. 경제 전체의 실질국내총생산(real GDP)의 증가율을 주로 사용한다.
경제성장률 = [(금년도 실질 GDP - 전년도 실질 GDP) ÷ 전년도 실질 GDP] × 100
2. 경제성장률을 분석하고 예상하는 이유.
국가의 경제성장률을 분석하고 예상하는 이유는 정부나 중앙은행 등 정책 기관이 경제 성장률을 예상하여 향후 경제 정책을 수립하고 조정하여 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경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고 기업들 또한 전망된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향후 수요와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투자 및 사업 전략을 결정하기 위함이다. 이로써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개인과 소비자 또한 경제 성장률을 바탕으로 소비와 저축을을 계획할 수도 있다. 또한 이전 예측과 비교하여 정책의 효과를 평가하고 축척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고 미래에 대비할 수 있으며 한정된 자원을 적절히 할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경제성장률 전망이 틀렸을 경우?
1)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적게 성장하는 경우.
경제가 예상보다 성장하지 않으면 일자리 창출이 부족할 수 있어 실업률이 상승할 수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소비 감소로 이어지고 기업들의 수익이 감소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 경기 침체는 미래 수익 전망이 악화된 것이므로 기업들은 투자를 줄일 수 있고 경기침체는 세수의 감소로도 이어져 정부 예산이 줄어든다.
2)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크게 성장하는 경우.
경제가 예상보다 많이 성장한 경우 수요가 생산을 초과해 물가가 상승하고 인플레이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급격하게 성장하면 원자재나 노동력 등의 자원이 부족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지속가능한 성장이 위험할 수 있다. 과도한 경제 성장은 금리 인상을 유발해 대출 조건의 악화와 기업 및 가계의 부담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4. 그렇다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어떨까? (25년만에 일본보다 낮아진 경제 성장률)
한은은 지난 5월 전망 당시 올해 경제 성장률로 1.4%, 물가 상승률로 3.5%를 전망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 부동산 발 위기(https://barueme.tistory.com/entry/%EC%9C%84%EA%B8%B0%EC%9D%98-%EC%A4%91%EA%B5%AD-%EA%B2%BD%EC%A0%9C)여파로 경제 성장률을 1.3%로 0.1% 포인트 조정할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며, 물가 상승률 또한 유지 또는 하향 조정을 예상 중이다.
올해 2분기 일본 경제 성장률은 1.5%를 기록했다. 우리나라가 0.6%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세 배 가까이 높은 수치이다. 이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 일본의 성장률은 6%까지 나올 수도 있다는 계산이어서 25년 만에 한국을 추월하게 된다. 한국, 중국, 일본 가운데 만년 꼴찌였던 일본이 이제 선두 자리로 치고 나가게 되는 것이다. 일본의 성장 배경에는 자동차 수출과 상반기 일본을 찾은 외국인 증가로 관광 산업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