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통령실이 브리핑을 열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긴급 발표했다. 집중 호우로 피해가 컸던 지역이 대부분 포함되었는데 충북 청주시, 괴산군, 세종시, 충남 공주시, 논산시, 청양군, 부여군, 전북 인산시, 경북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봉화군, 전북 김제시 죽산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예년과 비교하면 특별재난지역 지정 시기가 2주 정도 빨랐다. 통상적으로는 기상특보가 해제되고 중대본 가동도 해제되고 나서 현지 조사를 거쳐 재난지역이 선포되는데 이번엔 조사를 일찍 시작하였다. 일부 지역은 피해 조사가 어려워 대상에서 빠졌으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지정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창섭 행안부차관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조치가 지자체의 신속한 피해복구 및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생업 복귀에..